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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국제선 이륙준비‘척척’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9. 23.

5호기 도입…국제운송사업면허 신청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이 5호기 도입에 맞춰 국제운송사업면허를 신청하는 등 국제선 취항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스타항공은 1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이상직 그룹회장과 양해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호기(HL8207)에 대한 도입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도입된 5호기 역시 미국 보잉사의 B737-700으로 NG(Next Generation)계열의 최첨단 제트여객기로, 이스타항공은 1호기부터 5호기까지 모두 B737-NG 기종을 도입해 운항하고 있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이번 5호기 도입에 앞서 국토해양부로부터 항공기 등록부호를 부여받으면서 개정 항공법의 10일 발효를 앞두고 이미 자본금 200억원, 보유항공기 5대 등 국제선 취항자격을 충족함에 따라 국토해양부에 국제운송사업면허를 신청한 상태다.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취항을 위해 이미 파트너가 될 여행사를 선정하는 작업을 마쳤으며 정기편 운항계획 발표에 앞서 조만간 국제선 전세기부터 운항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5호기 도입행사에서 이상직 그룹회장은 “이스타항공의 무대가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넓어지게 됐다”면서 “이스타항공은 서비스만족 1위에 그치지 않고 국제선에서도 국가대표 국민항공사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