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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최초 인사ㆍ경영권 침해조항 개선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8. 31.

교통안전공단, 선진 노사문화 새장 열어간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은 지난 25일 공기업 최초로 인사ㆍ경영권 침해조항과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 내용을 골자로 한 2009년도 단체 및 임금협약을 타결했다고 발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성천 의원, 이화수 의원(한나라당)과 한국노총 최인백 본부장,  김규석 노동부 안산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09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에서 노사 양측은 최근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하고,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인사ㆍ경영권 침해조항과 불합리한 노사관행을 개선하는 등 가치창조적 노사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사ㆍ경영권 침해조항과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은 모범적인 노사관계 선진화 모델로 받아들여져 선진 노사 문화 정착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공기업 최초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향후 타 공기업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공단 노사는 앞으로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의 관계  ②노사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관계 ③역동적 파트너십에 근거한 노사관계를 지향하는 가치창조적 노사문화의 장을 열어갈 수 있게 되었다.
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이번 조기 타결이 가능했던 것은 끊임없는 대화와 이해 속에서 조성된 노사간 신뢰관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단체협약 타결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류 공기업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