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와 업무협약(MOU) 체결
대전광역시는 지난 8월 12일 KAIST(서남표 총장)와 『온라인 전기자동차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KAIST의 친환경 무공해 그린카인 온라인 전기자동차(OLEV: on-Line Electric Vehicle)의 개발을 지원하여 첨단산업도시 이미지 부각 및 차세대 신성장 사업의 국내선도화를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내용은 KAIST는 제반인프라 기술개발과 상용화 부분을 분담하고 대전광역시는 온라인 전기자동차의 시범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앞으로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시내버스 운행이 가능한 시범사업구간을 선정하여 온라인 전기버스를 우선 도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핵심 원천기술의 표준화와 미래산업 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전기자동차는 충전시설 신규인프라 추가구축과 장시간의 충전시간이 필요없고, 배터리의 용량을 기존 전기자동차의 5분의 1로 최소화해 배터리 용량과 가격문제를 해결한 신개념의 전기자동차라고 할 수 있다.
KAIST에 따르면 온라인 전기버스가 도입될 경우 기존 CNG차량대비 75%의 연비가 향상되어 대당 연료비가 연간 2,200만원이 절감된다고 한다.
KAIST는 2009년 2월, 세계 최초로 급집전효율 80%(지면위 1cm)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데 이어, 7월에는 자체개발한 급집전장치를 일반버스에 장착하여 급전라인이 설치된 지면위 12cm 이상에서 급집전효율을 최대 70% 이상 달성하는데 성공하였다.
/ 대전 음복진 기자
'모빌리티 > 전기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시 탄소배출권 실시간 거래시장 개설 (0) | 2009.08.18 |
---|---|
[대구소식] (0) | 2009.08.18 |
강원, 영업용 화물차 하반기 감차 추진 (0) | 2009.08.18 |
광주 브랜드택시 '광주 엔콜' 서비스 (0) | 2009.08.18 |
여수세계박람회 유엔전시관 설치 (0) | 2009.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