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일원, 교통체증 해소, 물류비 절감기대
목포시내의 중심을 관통하며 소음과 함께 많은 불편을 초래했던 철도폐선부지가 시민들의 웰빙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가운데 연동광장∼구 서남방송국간 도로개설 공사를 마무리 하고 7월 27일 개통식을 갖는다.
목포시는 지난 2007년부터 철도 복선화?지중화로 인한 철도 지하 상부구간을 활용, 총 연장 770m, 폭 27∼37m의 도로 확충공사를 추진해 왔는데, 지반일부가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지하에는 기차가 지나가고, 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써 난 공사구간이었으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정종득 목포시장의 시정운영 방침에 따라 사업비를 조기투입하여 당초계획(2010. 2.)보다 8개월이나 단축하여 개통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 구간은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왕복 6차선으로 북항일원과 2, 3호 광장 교통체증을 해소함은 물론, 교통소통에 따른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차로 1차선을 자전거전용 도로로 추가 개설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웰빙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목포 정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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