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전기차

부산시, 동서고가로가 시원하게 달린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7. 20.

광안대로 하이패스 이용차량 통행료 감면
오는 7월 22일(수)부터 낙동대교 구간 가변차로제가 시행되고 8월 1일부터 동서고가로 통행료가 무료화 된다.
지난 7월 8일부로 「부산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동서고가로 무료화 및 광안대로 하이패스 이용차량 통행료 감면조치를 시행한다.
1992년 12월 9일 개통된 동서고가로는 1일 평균 86.1천대(2008년 기준)의 통행량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 구간으로서 복수요금징수시스템(2007년 1월 1일) 및 하이패스시스템(2008년 4월 30일)을 설치 운영했으나 교통체증 해소에는 미흡해 건설당시 발행한 지방채 상환완료 후 이용시민들로부터 지속적인 통행료 무료화를 요구받아 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 따른 이용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경감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7월 22일부터 낙동대교 가변차로제 시행 및 낙동대교(냉정∼부산간 고속도로) 확장공사 등과 연계하여 교통체증을 해소함으로써 동∼서간 교통난 해소와 서부산권 산업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난 3월 개통된 광안대로 BEXCO요금소 4개 차로와 수영강변요금소 2개차로 하이패스 이용률이 7월 8일 현재BEXCO 27.61%, 수영강변 19.85%로 나타나고 있으나, 출 · 퇴근시간대 및 주말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에 광안대로 BEXCO요금소의 교통정체가 심각하여, 하이패스 이용률을 높이고자 하이패스 이용차량 통행료 조정이 이루어져 기대가 된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