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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불법 자동차 판금도장 30%로 가장 많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7. 9.

경북조합 시/군 합동단속 결과, 330건 적발

경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동배 이사장은 불법 탈법정비 근절을 위한 시?군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경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은 시/군 합동으로 지난 1월~6월말까지 경산시를 비롯한 10개 시/군을 불/탈법 자동차정비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 결과 경산시 95건, 김천시 27건, 안동시 16건, 영천시 20건, 의성군 9건, 구미시 77건, 칠곡군 21건, 문경시 16건, 봉화군 23건, 영덕군과 울진군이 26건 등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탈법 자동차정비가 성행하고 있음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반기 단속에서 나타난 3백30건의 내용을 보면 자동차, 판금/도장 작업이 30%정도 차지하고 있어 이들 불법정비업자들이 자동차정비업계에 주는 타격은 엄청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불법 정비업자의 부실정비로 인해 자동차 소유자의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불법정비 근절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아쉬운 실정이다.
또 이들 불/탈법 정비업자들은 주간 작업보다는 야간작업을  많이 하고 있어 단속을 주/야간 병행하면 불?탈법정비가 근절될 수 있다고 경북지역 자동차검사정비업체에서 말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 수립도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불/탈법정비업자들은 단속되어도 약간의 과태료 또는 소액의 벌과금을 내면 된다고 보고 작업장 장소 또는 대표이름만 바꿔가며 불법 자동차정비를 하고 있어 자동차 관리법상, 처벌법이 강화되어야만 이들 불법 정비업자들이 근절될 수 있어 강력한 처벌 규정을 마련하여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 대구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