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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폐오일 폐부동액 혼합보관 엉망진창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7. 9.

대구 경북지역 장마철 환경오염 방치

대구/경북지역 자동차관련 사업장은 폐기물 관리에 문제점을 드려내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일부 자동차 정비업소에서는 발생되는 폐기물을 종류별로 분리수거하여 철저한 보관 및 지정된 처리업체에 처리하여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고 폐오일과 폐부동액을 혼합보관 처리하는가 하면 공동배출자 신고가 되어 있는데도 유가급등으로 틈타 폐오일을 공동 배출자 신고 지정업체에 처리하지 않고 기타업체에 처리하고 있어 공동 배출자 신고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다.
또 일부업소에서는 폐기물 보관장소 표시도 없는가하면 일부업소는 보관장소는 지정되어 있는데 보관물의 표시가 없어 어디에 어떤 종류의 폐기물이 얼마만큼 보관되어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태로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하절기 장마철이 다가오는데도 폐오일 보관 장소에는 바닥에 폐오일이 엉망으로 떨어져 있어 빗물에 씻겨 내려가 수질 및 토양오염을 가중 시킬 우려가 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자동차관련 사업장은 폐기물을 적정하게 관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관장소 주변 폐오일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두고 있어 폐기물관리에 많은 허점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 대구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