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전기차

여수다운 문화콘텐츠로 박람회 멋지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6. 29.

전문가 참여 속 토론식 간부회의 가져
'여수다운 문화콘텐츠 개발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멋지게 성공시켜야 합니다'.
지난 23일 여수시청 상황실. 오현섭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청 간부공무원들과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방안'을 주제로 토론식 간부회의를 가졌다.
강영식 관광문화수산국장은 "경제성장과 개발 위주에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무한경쟁의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수익을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홍수 향토민속문화보존회장은 "여수에는 아직 묻혀있고 발굴이 시급한 향토문화들이 너무 많이 있다"면서 "거문도 뱃노래, 여수영당풍어굿, 현천마을 소동패놀이, 여수상문살굿, 걸만개들소리, 지난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예술복원 및 재현사업 1호 이순신장군 둑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훈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차세대 융합콘텐츠로 각광받고 있으나 지자체별로 특색없이 진행되고 있는 영상산업을 특화시켜 여수엑스포의 홍보 및 시설물 사후활용에도 이용했으면 좋겠다"면서 "이와함께 물고기로봇을 개발 엑스포 아쿠아리움에 적용하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하드웨어는 정부가 착실히 진행중이기 때문에 우리는 전 시가지를 문화로 가득 채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여수다운 문화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어떻게 감동을 줄 것인지 모두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 전남 장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