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레이싱 .튜닝.드론

운수종사자 희망나눔 취업정보센터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6. 29.

교통안전공단, 구인/구직난 해소 기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운수업체 관련 종사자들의 구인/구직 등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6월 25일부터 전국적으로 “운수종사자를 위한 희망나눔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부터 두달간 대구경북지역에서 취업정보센터를 시범 운영한 바 있는 공단은 이 기간 동안 116명의 구직희망자에게 운수업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 운전정밀검사 업무를 시행하는 공단이 안전운전상담 등을 통해 모범적인 운전자를 발굴해 운수업체에 소개함으로써 관련 업종의 구직/구인난 해소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운수업체의 교통사고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6월 25일부터 전국 13개 운전정밀검사장 및 57개 자동차검사소 고객대기실에 구인?구직을 연계해주는 취업정보 오프라인서비스를 실시하고, 9월 1일부터는 공단 홈페이지내에 전용 취업사이트를 구축해 온/오프라인에서 더욱 편리하게 취업정보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반면 구인을 원하는 업체는 홈페이지 취업사이트(www.ts2020.kr)에 회원가입 후 업체정보를 등록하면 지원자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구직을 원하는 취업 희망자도 회원가입 후 이력서를 취업 희망업체에 등록하거나 개별적으로 운수업체에 연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운수종사자 고용안정을 돕고자 희망나눔 취업정보센터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운전적성을 기반으로 한 취업상담을 통해 무사고 모범운전자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줄이기와 교통문화 선진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