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전기차

대구시, 금호화물차 공영차고지 준공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6. 15.

관리운영 대구운송주선사업협회가 맡아
대구시는 화물자동차의 주·박차난 해소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며, 화물자동차의 불필요한 도심 진입을 억제하여 소음과 매연 등 환경공해 저감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코자 서구 상리동 649-1번지 일원 29,580㎡(8,948평)의 부지에 건설한「금호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준공식을 지난 11일(목) 오전 11시에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금호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65억원(국비 21억원, 시비 34억원, 민자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개년(2005. 1∼2009. 5월)에 걸쳐 완공되었으며, 주요시설은 화물운송주선 사업자들의 사무실 공간(24개), 관리사무실, 휴게소, 식당이 구비된 관리동과 부대시설인 주유소·정비고, 300면의 주차장이다.
차고지 관리운영 책임은 차고지 건설에 민자 10억원을 투자한 대구화물자동차 운송주선사업협회에서 맡으며, 실제 운영은 위 협회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대구주선합동터미널(대표 손병삼)이 맡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장기적으로 화물자동차의 도로변 불법 주·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물류수송의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대구개별화물운송사업협회가 계획하고 있는 공동차고지 조성에도 적극 행정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영차고지 확충도 제고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화물운수업계의 애로사항 해결과 지역 물류수송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 대구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