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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율주행

한진국제택배, "전세계 2만원이면 OK"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5. 13.

유학서류 및 프리미엄 국제택배 본 개시
"전 세계 어느 곳이나 동일 요금으로 유학서류 보내세요!" 한진이 유학준비생, 어학연수생을 위한 국제택배 특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유학신청서 혹은 대학의 허가서류 접수 시, 건당 20,000원(0.5kg)에 유학서류를 전 세계 어느 곳이든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기존 요금 보다 10%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한진은 우리카드와의 마케팅 제휴를 통해, 교육문화 특화카드인 "知"카드 회원 고객에게 유학관련 서류발송 시 1,000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현재, 한진은 우리은행의 에쓰오일 신용카드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카드 고객에게 해외 배송료 30% 할인 및 마일리지 적립, 국제택배 무이자할부 혜택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진은 '미국 50개주 전역 3일내 배송'을 선언하며, 프리미엄 국제택배서비스도 선보인다.
한진이 개발한 프리미엄 국제택배는 미국 50개주 전역에 대해 상품 접수 후 3일내 배송을 약속할 뿐 아니라, 3일 초과시 운송료 전액을 환불해 주는 배송일자 보장서비스와 배송예정일이나 배송결과 등을 받고 보내는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알림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신개념 특급 서비스다.
프리미엄 국제택배는 비즈니스 출장자, 현지교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로 긴급한 서류나 소화물을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한 이코노미 국제택배서비스가 가격 경쟁력이 강점인 실속형 서비스라면, 프리미엄 국제택배는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 고품격 서비스라는 것이 한진 측의 설명이다.
한진 해외영업팀 권기덕 팀장은 "미국 무비자 시대가 열리며, 미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긴급한 서류나 소화물을 보내려는 고객의 이용 문의가 높아질 것이다"며, "프리미엄 국제택배는 미국 내 한진 자체 물류거점을 활용한 미국지역 특화서비스로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여 신속한 배송서비스를 보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조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