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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장에 이준일씨 선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4. 13.

―공제조합 상무이사에는 권장학씨 선출
                                    ―버스연합회

전국버스연합회 제24대 회장에 이준일(57·사진) 충남버스조합 이사장이 선임됐다.  버스연합회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방배3동 소재 연합회 회의실에서 총회 구성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집행부 임원진의 임기 만료에 따른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위해 회장 등 임원 선거를 실시, 이준일 충남버스조합 이사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장 선거에는 이 이사장과 김기성 경기버스조합 이사장 등 2명이 후보로 출마, 경합을 벌인 끝에 10표를 얻은 이 후보가 7표를 얻는데 그친 김 후보를 누르고 24대 연합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이 회장은 현재 시내버스업체인 온양교통운수(주) 대표이사와 충남버스조합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회장으로 선임되기 전에는 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선출에 이어 부회장 및 감사 선출에 들어가 정진섭 서울버스조합 이사장, 김동기 광주버스조합 이사장, 윤태한 충북버스조합 이사장, 김재두 전북버스조합 이사장, 이원태 전남버스조합 이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감사에는 하병권 부산버스조합 이사장과 서석주 제주버스조합 이사장을 선임했다.
  이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버스업계의 어려운 경영난 타개를 위해 업계 화합과 노사관계 개선,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공석중인 공제조합 상무이사에 권장학(55) 경영기획팀장을 승진, 임명했다.
  신임 권 상무는 지난 1995년 버스공제조합에 입사해 총무과장·보상처리과장·감사과장·감사실 부장(직대)·기획부장(직대)·경영기획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연합회의 금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과 지난해의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안 등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 김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