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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하늘 길「저탄소 녹색성장」이끈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3. 3.

직선비행 항공연료 절감으로 CO₂감소
항공교통센터는 “지구온난화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하늘 길을 운항하는 민간항공기의 비행거리를 단축시켜 연간 약 48,000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항공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역이 군 훈련공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항행안전시설을 기반으로 설정된 항공로 외에는 민간항공기의 비행이 통제되어 왔다.
항공교통센터는 고유가시대를 맞이하여 군 통제부서와 공역사용에 대하여 실시간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항공기 항행성능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로 체제를 구축하여 민간항공기에게 군 훈련공역을 통과하여 직선으로 비행하도록 하였다.
 항공교통관제사들의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한 달에 9,000여회 이상 민간항공기에게 직선비행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연간 약 120만 마일의 비행거리 단축 및 약 3,300만 파운드의 항공유류를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항공교통센터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민간항공기에게 직선비행을 제공하여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으로 자원이용의 효율성을 최대화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여 싱그러운 녹색 하늘 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