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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율주행

자가용 항공기, 안전관리 제도 개선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3. 3.

자가용 항공기 소유자의 편의 등을 위하여 사업용 항공기에 적용하고 있는 정비관리 프로그램을 자가용 항공기에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항공기 안전관리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지난 24일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가 밝혔다.
 현재 사업용 항공기의 경우에는 항공안전본부장이 고시한 항공기 정비프로그램 기준에 따라 소유 항공기에 적용할 정비·검사프로그램 및 정비작업 지침서 등을 마련하여 운영할 수 있으며, 이를 적용할 경우에는 매년 정부로부터 받아야 하는 감항증명검사 기간이 자동 연장되도록 하고 있다.
최근 기업체의 영업활동을 위한 자가용 항공기의 도입 증가 등으로 국내 자가용 항공기 수는 전체 항공기 451대중 131대에 이르고 있는데, 자가용 항공기의 정비도 많이 개선되어 사업용 항공기와 같이 선진화된 항공기의 정비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할 경우에는 안전운항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감항증명의 유효기간(1년)이 자동연장 되어 검사수수료(B737항공기 경우 약40만원)의 절약은 물론, 감항증명 검사기간중(약 3일)에도 비행을 중지할 필요가 없어 항공기의 활용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자가용 항공기 등록대수는 산림청 등 정부기관용 77대, 조종교육 등 교육훈련용 31대, 기타 기업체의 업무용 등이 25대 등 총 131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