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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율주행

“택시운전 즐겁고 재미있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3. 3.

 ―KBS 라디오와 운수종사자 구인 캠페인 펼쳐
 ―서울택시조합,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택시조합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KBS 제1라디오를 통해 하루 7차례 “택시 운전하는 일이 즐겁고 재미있다”는 내용의 스파트 광고를 송출하는 한편 27일에는 김명수 이사장이 ‘일자리가 희망입니다’라는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 택시업계의 현황과 운수종사원의 처우보장 내용, 운수종사원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 등을 홍보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8분 동안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생방송에서 조기 퇴직자와 명예 퇴직자 등 50∼60대 준고령자가 일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바로 택시 운전직이라고 소개하고 상담 전화(416-1919) 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조기 퇴직했거나 명예 퇴직한 50∼60대는 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임금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데다 다른 직업에 비해 택시 운전직은 간섭이 없어 자유롭고 정년 또한 없다는 점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한편 23일부터 26일까지 송출된 스파트 광고는 OK택시(주) 소속 운수종사원인 구자빈(전 동화은행 지점장)씨가 녹음했다.
  택시조합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같은 구인 캠페인을 벌인 이유는 갈수록 심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실업자가 급증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KBS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택시업계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택시조합은 이번 일자리 캠페인을 계기로 KBS와 더욱 유대를 강화해 택시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가고 운수종사원도 직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는 한편 사회적 봉사자로서 기여하는 바도 크다는 점을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다.          
/ 김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