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조합, 25표 얻은 경합 후보보다 10표나 앞서
서울버스조합 새 이사장에 태진운수 대표이사 정진섭(사진)씨가 선출됐다.
버스조합은 지난 5일 오후 2시 잠실 교통회관 8층 조합회의실에서 올 정기총회를 열고 현 집행부의 임기 만료에 따른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위한 임원 선거를 실시, 정진섭씨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정진섭씨와 유한철(서울승합 대표)씨 등 2명이 후보로 출마, 경합을 벌였는데 투표 결과 35표를 얻은 정진섭씨가 25표를 얻는데 그친 유한철씨를 누르고 당선돼 앞으로 3년간 조합을 이끌게 됐다.
총회에는 재적 조합원 61명이 전원 참석했으나 1개 회사의 공동대표 2명이 함께 나와 투표를 하지 못하는 바람에 기권으로 처리되고 실제 투표에는 60명만 참여했다.
부이사장과 이사 및 감사는 이사장이 포함된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선임하도록 신임 이사장에게 위임했다.
제14대 이사장에 선출된 정진섭씨는 당선소감을 통해 “업계 현안문제 해결 등 업권신장을 위해 열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선거에 앞서 지난해의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을 유인물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표준형 유패스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도 수정없이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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