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업계동정

경기도매매조합, 연합회 재가입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2. 9.
 수원지부 조합설립 못하면 명분 없어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조합장 이명선)은 지난 5일 수원 호텔 캐슬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7대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총회에는 신동재 연합회장과 정하광 대구이사장, 조경도 인천이사장, 장남해 경북이사장이 직접 참석했고, 그 외 부산, 경남, 전남, 전북, 광주, 강원도 조합이사장이 화환을 보내 지난 1월 1일 연합회에 재가입한 경기조합을 크게 환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명선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위장거래 및 대포차량의 양산으로 이어질 중고차 온라인 거래제도 도입을 저지하였고 등록세 1% 비과세 법안 통과를 목전에 둔 현 시점에서 모쪼록 연합회를 중심으로 매매업계가 결집하여 좋은 결실이 기대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명선조합장은 “수원지부가 작년 5월 16일 본 조합을 탈퇴한 후 조합분열을 향한 외길행보를 지금도 계속하고 있으며 경기1조합마저도 원칙 없는 조건으로 본 조합원을 유치해 가려고 대립의 칼날을 세우고 있어 요즘 같아선 도처에 깔려있는 지뢰밭을 하루하루 헤쳐 나가는 심정” 이라고 말하면서 세 번째 시도하는 이번에도 수원지부가 조합 설립 요건을 갖추지 못해 조합 설립에 실패한다면 수원지부의 조합 설립 시도는 더 이상 명분이 없게 되며 본 조합과 재통합하는 것이 회원을 위하는 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재 연합회장은 축사에서 “경기조합이 연합회를 탈퇴한 동안에 제도개선으로 대기업의 매매업 진출을 차단하고 복수단체 설립을 차단하는 등 의원입법 2건을 이루었다” 고 자평하고 분열된 연합회가 통합 선포식을 하고 사실상 통합으로 가고 있는 현재 경기조합이 연합회에 재가입한 것을 적극 환영하면서 “대한민국 자동차 매매업의 메카인 경기조합이 매매업 발전의 중심에 서 달라” 고 거듭 당부하였다.

이날 정기총회는 “2008년도 사업보고 및 세입. 세출 결산에 관한 건” 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폐회하였다.

수상자 명단... ▲도지사 표창 : 김학선(덕경모터스 매매상사 대표), 김흥균 (주)리뉴카 사원 외 5명 ▲연합회장 표창 : 유승철 (열린상사 대표) 외 11명, 시흥시협의회 ▲조합장 표창 : 김희문 (주)연합자동차매매상사 외 각 지역별 상사 대표 17명, 김종운 본오자동차매매상사 사원 외 각 지역별 상사 사원 39명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