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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기후변화포럼, 관광분야 동향과 대응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 19.
 저탄소 녹색성장 관광분야 활발한 논의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에 대한 관광분야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기후변화포럼’이 지난 1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기후변화, 새천년개발목표(MDGs) 및 세계 관광”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세계관광기구(UNWTO) ST-EP재단에서 주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및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프란세스코 프란지알리 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라힘 마샤이 이란 문화재․관광․공예부통령,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 대학교 지구연구소장 겸 UN 사무총장 특별고문이 주제와 관련된 국제적 흐름과 이슈들에 대하여 연설한 후, 베냉, 카메룬, 도미니카공화국, 세네갈 등 관광장관 등 정부대표들이 참여하여 관광분야의 기후변화에 대한 각국별 대책을 소개하고 합리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참석자들은 포럼을 마친 후 경주 신라 밀레니엄파크 내 라궁에서 “한국판 현대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 - 원효대사의 발자취를 따라” 사업의 론칭 행사를 가진다. 본 사업은 14세기 영국의 제프리 초서가 집필한 캔터베리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이야기꾼들이 7세기 신라의 원효대사의 순례 여정을 따라 이동하며 수집한 이야기를 출판함으로써 관광상품의 다양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간의 협력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관광분야의 활발한 논의의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