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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

‘그린 IT’ 5년간 5401억 투입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 19.

LED조명 등 미래 세계시장 선도분야

IT분야의 녹색성장 전략인 ‘그린 IT전략’에 5년 동안 총 5401억원이 투자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지식·혁신주도형 녹색성장 산업전략’과 8월 발표한 ’뉴 IT전략‘의 실행계획으로 IT분야의 녹색성장 전략인 ’그린 IT전략‘을 마련해 14일 발표했다.

‘그린 IT전략’은 ‘IT의 녹색화’, ‘IT를 위한 녹색성장 기반구축’, ‘그린 IT 기반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IT의 녹색화’는 IT의 고도화와 정보유통량의 급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분야의 에너지 고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IT의 에너지 소비 효율성 문제와 EU 등 우리의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국제적 환경규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이다.

지경부는 현재의 기술수준을 바탕으로 단기간 내에 에너지 고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는 PC, 통신네트워크 등과 LED 조명, 저전력 반도체 등 미래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신설로 발생하는 전력소비 문제를 해결하고, IDC IT자원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린IDC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IT와 가전제품에 대한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해물질이 없는 소재와 Bio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전통산업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산업단지에 IT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재고·물류·재해·환경 등을 관리하는 에너지 저소비형 친환경 산업단지(u-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녹색생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