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일본 8대 여행사 사장단 초청행사
한국관광공사는 하반기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14일(금)부터 16일까지(일) 2박 3일간 일본 최대여행사인 JTB를 비롯한 8대 여행사 사장단을 초청행사를 가졌다. 관광공사는 최근 엔고현상이 일본인의 방한여행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방한 외래관광객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제1의 인바운드 마켓인 일본시장을 겨냥한 특별유치대책의 일환으로 사장단 초청행사를 기획했다.
이번에 초청한 8대 여행사(JTB, HIS, KNT, 한큐교통사, 일본여행, JALPAK, TOP TOUR, 요미우리여행)는 일본 해외여행시장의 약 51%를 담당하고 있는 ‘일본여행업계 대표급‘으로 구성되었으며, ‘07년 일본 전체 해외여행객 1,729만명 중 이들 8대 여행사를 통한 여행상품 구매자는 883만명, 방한 일본 관광객은 224만명 중 114만명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주요국 통화대비 원화가치 하락으로 방한관광객 유치확대 및 관광수지 개선의 호조건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관광공사에서는 금년 9월 특별대책사업을 수립하는 한편, 10월부터 방한송객확대를 위한 일본 현지판촉을 발빠르게 실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득이 되는 한국, 지금이 한국여행의 최적기’라는 슬로건으로 환율상승을 활용한 유치촉진캠페인을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다.
관광공사 권병전 일본팀장은 “이러한 현지 프로모션에 맞추어, 일본 8대 여행사 사장단을 대상으로 국무총리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방한관광의 매리트를 부각시킨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환율특수와 더불어 이번 사장단 초청이 하반기 방한 일본관광객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올해 10월까지 전체 방한외래객은 약 566만명(’07년 533만명)으로 전년대비 6.2% 증가, 최근 3년 평균성장률(3.5%)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까지 관광수지는 -43.8억불로 추정, 전년대비 약56%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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