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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에 사랑의 연탄 전달 “훈훈”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1. 10.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 속초파출소에서는 직원들의 월급자투리 돈을 푼푼이 모아 지난 11월 6일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속초시 청호동에 거주하는 박○○(남 70세)씨 등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총 5가구에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기초생활 수급자이거나 저소득 계층은 경제적인 유가부담으로 기름보일러는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라 연탄은 따뜻한 겨울나기에 더 없이 중요한 필수품이다.

이번 연탄전달은 속초시 합동연탄과 청호동사무소의 소외계층 선정을 받아 이루어 졌으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좁은 골목사이를 오가며 손수 따뜻한 정을 담은 연탄을 조심스레 배달해, 지켜보며 이들의 주의를 훈훈하게 했다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각종 복지시설에 후원과 성금의 손길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 걱정은 그 어느 때보다 한층 깊어지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 김명주 속초파출소장은 “지역사회의 소회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자원봉사로 복지사각 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에 적극 협력할 것이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불우이웃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 강원 진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