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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순천만 갈대축제 '세계의 축제'로 발돋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1. 10.

생명의 땅 순천만에 '명품' 생태환경 축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명의 땅 순천만에서 열린 『2008 순천만 갈대축제』가 세계의 축제로 발돋움하면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8일간, 66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펼쳐진 이번 축제는 명품 생태 환경 축제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다.
순천만의 친환경과 조화되는 생태부스 설치, 우드칩 사용은 물론, 먹거리 마당을 타 축제와는 차별화된 친환경 식자재를 사용하고, 특히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포스시스템 및 푸드코트, 카드 결재 시행 등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도 갈대, 철새, 갯벌, 문화, 친환경 농업 마당 등 체험위주로 다양하게 운영되었으며, 특히 순천만을 주제로 한 IT 체험관 운영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의 호응도가 높아 이를 상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갈대 축제에서 순천만의 생태를 활용한 흑두루미 모빌 만들기, 캐릭터 인형, 캐릭터를 활용한 T셔츠, 갈대 빗자루 등은 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 갈대 축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연계와 순천만 가치 인식 및 시민 자긍심을 고취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