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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경북구미지역 불법 건설기계정비 극성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1. 10.

 

 환경오염 및 건설기계 운행위험 사각지대
경북구미지역을 비롯한 인근 시·군에서는 건설기계 정비업 등록도 하지 않고 건설 장비를 정비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이 지역 관련업체 말에 따르면 이들 불법정비업자들은 관내 행정당국에 건설기계정비업 등록도 하지 않고 일부 등록업체에 정비사 또는 동업자로 위장하고 1톤 봉고트럭 한대에다 정비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 후 차량에 실고 다니면서 “떳다방” 정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현장 출동정비로 발생되는 지정폐기물(폐유, 기름장갑)을 현장에 마구잡이식으로 버려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들 출동정비업자들은 정비기술자격증도 대다수가 소지하지 않고 있어 건설기계 운행에 많은 위험이 있어 이들 출동정비업자들의 단속을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 출동정비업자들은 대부분 중고부품을 이용하여 불법정비를 하면서 정비단가(수가)마저 덤핑, 건설기계 정비등록업체들에게 막대한 피해주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이들 무등록 건설기계정비업자들 때문에 등록업체에서 정비공을 구하지 못해 업소 운영에 많은 문제점을 야기 시키고 있다고 하소연하며 구미시를 비롯한 인근 시·군에  30~40여명이 이동정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구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