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자율주행

한국부분정비연합회 소순기 회장 재 선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1. 10.

 재임 중 작업범위 확대 등 업적 인정

소순기 한국자동차부분정비연합회장이 3대에 이어 4대 연합회장에 선출되어 2011년 말까지 연합회를 이끌게 되었다.
한국부분정비연합회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미 예상한 바와 같이 현 소순기 회장이외 후보등록을 하지 않아 11월 6일 임시총회를 통해 찬성 14표, 반대 3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 되었다.
소순기 차기연합회장은 3대 연합회장 재임(2006년-2008년)기간 중 부분정비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작업범위를 ‘정비 가능한 항목을 열거한 Positive 방식’에서 ‘작업할 수 없는 항목을 열거한 Negative 방식’으로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 부분정비업의 작업범위를 확대하였으며, 총량제와 자동차부품자기인증제를 통과(국회 본회의)시켜 부분정비사업자의 난립 방지 및 ‘카포스’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소순기 차기연합회장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부분정비업은 내 인생의 전부이며 삶 자체이다” 라고 밝히고 “부분정비업 발전과 전국 조합원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봉사와 헌신 정신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7가지 후보 공약사업을 조합원의 뜻을 받들어 확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순기 당선자의 주요공약사업은 ▲업계 발전과 위상 강화를 위해 분산되어 있는 전국의 제2, 3조합을 연합회로 통합 추진 ▲대기업의 부분정비업계 진출 강력 저지 ▲단체 명칭 변경(전문 정비업 유력) ▲신용카드가맹점수수료율 재 인하 추진 ▲카포스 인증사업 확대를 위한 협동조합설립 및 통합물류시스템구축사업 추진 ▲자동차보험사와 연계한 긴급출동서비스구축사업 실현 ▲정비책임자교육제도 부활 및 정비연수원건립 사업 추진 등 이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