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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90.6% 만족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0. 20.

관광객 1천명 대상 13개 항목 설문조사 결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북부지역 11개시군의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2000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1조5천 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이 북부 지역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경상북도가 지난 8월 한달동안 북부지역 11개 시군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장을 찾아 온 관광객 1천명을 상대로 방문계기, 만족도, 방문횟수 등 13개 항목에 대하여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관광객 관람 만족도가 90.6%(906명), 시설의 위생청결에 대한 만족도가 96.4%(946명)로 나타났고, 다시 방문할 의 사가 있느냐는 설문에 89.6%(896명)이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이 북부지역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경북북부지역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2차 변경계획 연구용역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본 사업이 시작되던 2000년에 1,233만명이었던 관 광객이 2007년 말에는 3,038만명으로 증가하여 268%의 증가를 보였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로도 생산파급효과가 약 3조 3천억원, 소득파급효과 약 8천억원, 고용파급효과 약 7만명, 부가가치효과 약 1조6천억원으로 분석되는 등 경북북부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대구 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