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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플러스 실전기술]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0. 20.

타이어 교환 작업개념이 바뀌고 있다

휠 바란스 차 연비와 안전에 매우중요

자동차가 잘 구르게 하는 기본은 “타이어와 휠의 밸런스”이다.

타이어를 왜 바꿉니까 라고 묻는 다면 대부분 타이어와 노면의 점착력, 조향시 무리 없는 코너링 때문이라고 말할 것이다.

물론 정확한 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새 타이어로 교환해도  “타이어와 휠의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타이어는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

정확한 “타이어와 휠의 밸런스”는 타이어 마모를 적게 해 주고 주행의 안전과 쾌적함을 보장해 준다. 그리고 차의 연비와 차의 수명을 좋게 해주는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타이어 교환은 가격을 논하기 전에 “타이어와 휠의 밸런스”를 정확히 잘 잡아주는 업소로 가는 것이 결과적으로 운전자의 호주머니 사정이나 안전을 지켜주는 방법인 것이다.

“타이어와 휠의 밸런스”를 말할 때 우리는 정적 언밸런스(불평형)와 동적 언밸런스가 되지 않도록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정적 언밸런스는 차륜의 어느 일정부분의 무게가 다른 부분에 비해 무겁다는 의미이다.

만약 이런 상태로 주행한다면 무거운 부분이 노면을 향할 때는 노면을 두들기고, 노면에서 위로 향할 때는 차륜을 들어올리게 된다. 즉 차륜이 상하로 진동하게 된다. 이런 현상을 트램핑(tramping) 또는 휠 흡(wheel hop)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하 진동은 핸들까지 전달되어 매우 불안한 운전상태가 되기도 하고, 차의 각부에 충격을 주어 차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된다.

정적 언밸런스 상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부분의 반대 위치에 평형추(밸런스 웨이트)를 부착하면 된다.

그러나 실제로 최상의 차륜 평형을 얻기 위해 평형추를 1/2씩 나누어 휠림의 내측 또는 외측에 부착하면 최상의 휠 밸런스를 얻을 수 있다.

동적 언밸런스는 타이어를 축에 끼우고 빠른 속도로 회전시킬 경우, 축 중심선의 직각방향으로 회전 토크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즉 차륜이 좌우로 진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시미(shimmy) 또는 위블(wobble)이라고 한다.

이러한 좌우 진동은 심할 경우 핸들을 떨게 하고, 조향 링키지에 충격을 주어 안전을 저해한다.

최근 자동차 운전자들은 연비, 제동 안정성, 승차감, 미관 등을 중시하는 경향에 따라 대부분의 차량이 알루미늄 휠을 장착하고 있다.

알루미늄 휠은 형상에 따라서 클립납을 부착하지 못하는 형상의 것도 있다. 또 클립납의 사용은 미관상 좋지 않아 선진국은 이미 접착납을 사용해 휠 스포크의 뒷면에 부착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많은 부속품 중 유일하게 지면에 닿는 부품이다. 즉 사람의 신발과 같은 것이다.

발에 잘 맞는 신발은 사람의 건강을 돕고, 피로도 적게 해준다.

타이어는 주행 중 수없이 반복되는 하중에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선회시 옆방향으로 가해지는 횡력에도 잘 견뎌야 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타이어와 휠의 밸런스”가 더욱더 중요한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이다.

[자료/헤스본기술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