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자동차관리

[자동차 외장관리 요령]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0. 20.

자동차 하부의 언더코팅 중요해 교통사고예방 및 안전성 더해 준다

언더코팅이란 자동차의 밑바닥을 방청제로 도포 하여 각종 부식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일반시중에 스프레이 방식의 캔으로 되어있는 약품들이 있는데 이것은 약품과 공기가 혼합하여 강하게 분사되면서 입자가 곱게 분무가 된다.

보기에는 좋을 수 있고, 방청의 역할은 하지만 도포성이 약하기 때문에 하체 방음역할은 수행할 수 없다

최근 시공기술은 에어리스 방식으로 공기압으로 약품만을 밀어 넣어서 두껍게 도포되기 때문에 방청 및 방음의 역할을 동반하고 있다.

방청제는 라버형(경질)과 저점도 왁스형(연질)이 있는데, 라버형은 굳으면 딱딱해져서 충격이나 긁히면 누룽지처럼 일어나기 때문에 수명이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왁스형은 피도막보호는 물론 데드너 방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경화가 되더라도 완전히 굳는게 아니라 고무처럼 탄성이 높습니다. 수명은 최고 8년 정도 보장한다.

효과는 떨림을 잡아주고 오디오 소리도 좋아지고 하체 구동소리가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차체가 강해져 충돌 사고시 승객이 매우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 유리도 부식한다.

“자동차 유리도 부식된다”이런 말을 들으면 유리 전문가가 아닌 일반 운전자들은 아마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동차 유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강화유리와 접합 유리다. 오늘 이야기할 것은 접합 유리다.

일반 유리 2장 사이에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합성수지 필름을 삽입, 압착 가공한 유리로 요즈음 출고되는 대부분의 승용차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비가 내릴 때 운전을 하다 보면 윈도 브러시를 교환했는데도 앞 유리가 깨끗이 닦이지 않고 뿌연 때가 낀 경우를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헝겊으로 힘껏 문질러도 잘 닦이지 않으며 ‘뿌~욱’하는 소음도 동반한다. 이것은 자동차 유리가 부식으로 오염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앞 유리의 오염은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이나 낙진에 의해 발생하거나 왁스나 알카리성 세제 때문에 유리표면이 얼룩져 생기기도 한다. 또 자동차에서 흘러나온 오일 등이 도로에 깔려있다 묻어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가벼운 초기 얼룩은 천연 주방세제로 닦아주면 쉽게 제거되나 심한 경우는 지워지지 않는다.

이것은 유해한 침전물에 의한 부식으로 유리표면이 이미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원인은 유리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로 습도가 높은 지하주차장에 장시간 차량을 방치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표면 장력으로 앞 유리에 뭉쳐져 있던 물방울이 장시간에 걸쳐 건조되면서 유리가 높은 농도의 알카리성으로 변화하고 이것이 다시 유리표면에 부식을 일으켜 미세한 요철형태로 변형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는 좋은 방법은 지하주차장과 같이 다습한 장소에 장기간 주차를 피하고, 귀찮더라도 가급적 유리창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서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또 빗속운행을 마치고 전용 유리세정액을 뿌린 후 윈도 와이퍼 모터를 작동시켜 유리를 깨끗이 하고 물기를 말리는 방법이다.

유리표면의 부식이 심한 경우에는 부득이 새 유리로 교환해야 하지만 경미한 경우에는 가벼운 연마제를 사용하면 거의 처음 상태로 회복이 가능하다.

부식부위를 제거하는 방법은 화공약품 가계나 연마제 취급점에서 파는 산화세륨(Cerium Oxide)을 구입해 물과 1대 1로 혼합, 오염부위를 집중적으로 문질러주고 물로 닦아내면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유리전문 세정액인 스테인 리무버(stain remover)를 스폰지에 묻혀 골고루 잘 문질러 주고 닦아내면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깨끗이 제거 할 수 있다.

[자료제공/한국 자동차 외장관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