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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전남 세계적 기술유치, 친환경에너지 메카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0. 13.

중소조선업 국가적 육성, 서남해개발사업 추진강조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6일 "전국 최대 태양광에너지 생산지인 전남에 독일, 이스라엘 등 유럽의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 유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유럽지역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재생에너지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을 유치해 전남을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은 전국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의 58%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듈생산공장은 단 한 곳도 없다"며 "이번 유럽 순방 기간동안 독일 최대 모듈생산업체와 이스라엘 태양전지 셀 및 모듈생산업체 등 4개사를 방문, 전남에 공장 설립을 잠정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또 "전남도가 가진 최대 관광 자산인 해양의 값어치를 잘 분석해 세계의 다른 해양도시와 비교,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멋진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세계적 건강휴양단지 조성기업인 프랑스 ACCOR사가 상담 과정서 우리 섬, 갯벌, 해안 및 남부프랑스와 비슷한 기후 조건에 대해 깊은 감동을 느끼며 투자의향을 내비쳤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박 지사는 독일 첨단 광학기기 및 분석·계측기 생산업체인 ANALYTIK JENA사와 이스라엘 MND, KAMENDIS사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 이스라엘 수출 및 국제협력단, 독일 튀링엔주 에르푸르트 상공회의소 등 2개 기관과 업무협약, 화훼단지 조성분야 네덜란드 BLOOM사의 투자의향 확인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 전남 장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