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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R&D 에서도 상생협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9. 29.

 

협력사 27사 참가 96개 신기술 소개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업체와 R&D 상생협력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업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R&D 부문 상생협력을 위해 남양연구소와 롤링힐스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현대∙기아차 협력사 2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008 R&D 협력사 테크데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8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차가 단독으로 전시회나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기 어려운 협력사를 위해 신기술 홍보 및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3회째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24일부터 25일까지, 남양연구소에서는 협력사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신차 적용 가능성에 협의하는 상호 기술 교류의 장인 「협력사 공동 전시회」와 협력사의 새로운 기술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신기술 세미나」가 개최되었고, 롤링힐스에서는 현대·기아차 상생협력에 대한 실적과 계획을 설명하고, R&D 분야의 애로사항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협력사 대표 및 연구소장 간담회」가 있었다.

지난 24일,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08 R&D 협력사 테크데이」개회식에는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신달석 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등 현대·기아차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현순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량 품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사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자립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국내 부품협력사의 연구개발 능력과 원천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설계단계에서의 협업을 강화하고 미래기술 공동개발에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신기술 정보 공유로 실질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달성하고 기술력 향상을 도모해 한국자동차산업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상생 협력하는 모습이 우리나라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지속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