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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율주행

'물류표준화' 어디까지 왔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9. 1.

국제세미나, 연구성과 및 해외동향 발표 

국내외 물류표준화 추진현황 발표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국가 물류비 절감을 위한 물류표준화」를 주제로, 지난29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대강당에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물류표준화 추진을 위한 「국가 물류 표준 종합시스템 개발」사업의 1차 년도 연구성과와 미국 · 일본 · 유럽 등 해외 물류표준화 동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07.12~’12.9(4년 9개월)까지 추진하는데, 일관수송 중심의 물류표준 체계 구축, 물류정보화와 물류선진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역량 강화 등 3개 부분의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세미나는 ‘07.12부터 '08.9까지 수행한 1차 년도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미국 · 일본 · 유럽 등 해외 물류전문가가 참여하여 물류표준화 사례 발표를 통하여 장래 우리나라 물류표준화 추진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요 연구성과 발표를 보면, 물류비 절감을 유도하기 위하여 국내 자동차 업계 수출 용기 표준화와 철도화차의 공동활용이 가능한 수송용기(탈부착식 수송용기 특허 출원)의 개발을 위한 사전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최근 국가 간 보안규정 강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제품별 · 프로세스별 · 보안타입별 물류보안 참조모델과 개별 정보물류  시스템 연계를 위한 물류정보시스템 통합 BP맵(Business Process Map)을 마련하였으며, 물류분야 통계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물류DB 관리항목 및 관리기준 표준(안)을 마련하였고, 남북간 물류분야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남북 물류용어 비교사전을 발간했다.

특히, 해외 물류표준화 사례로는, 유럽의 수송용기 표준화 동향, 미국의 공급망(Supply Chain) 표준화 동향 및 일본의 물류표준화 동향이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