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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울산시, '저공해 경유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8. 26.

저공해 경유차(1톤 화물) 대당 200만원 지원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저공해 경유자동차 보급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국·시비 등 총 5억228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공해 경유차' 가운데 소형화물, 대형화물, 버스 등으로 구분,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8월부터 본격 출시되는 저공해 경유차 소형 1톤 화물(160대)을 대상으로 구매자에게 대당 200만원(총 3억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공해 경유차 구매자에게는 5년간 환경개선부담금(소형 1톤 화물 기준 약 60만원) 면제의 혜택이 주어지며, 지원대상 선정은 구매 신청 접수순으로 결정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상반기까지 대형화물(13대), 버스(4대) 등을 대상으로 구매자에게 대당 780만원(총 1억3260만원)을 지원했다.

저공해 경유차는 다양한 배출가스 저감기술 등을 도입하여 현재 경유차에 적용되는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 배출허용기준(소형 1톤 화물 기준 0.05g/km)보다 50% 이상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저공해 자동차이다.

한편 저공해 경유 자동차 보급사업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수도권 및 울산광역시 등 5대 광역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된다.          / 울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