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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부산시, 대기오염 없는 ‘차 없는 날' 행사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8. 26.

교통 혼잡, 에너지 낭비 문제 경각심 고취

부산시는 세계 차 없는 날(매년 9월 22일)을 맞아 날로 심각해지는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교통 혼잡, 에너지 낭비 등의 문제점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 속에「차 없는 날」행사를 오는 9월 22일(월) 개최한다.

세계 차 없는 날 행사는 1997년 프랑스에서 교통량 감축과 환경개선을 위한 시민운동으로 시작된 이래 현재 40여 개 국 1,500여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시민 실천운동으로 우리시도 시민들의 참여 속에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교통 혼잡, 에너지 낭비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에서는 차 없는 날 행사구간인 벡스코 앞 도로(900m)의 모든 차량 통행을 행사당일 06:00부터 18:00까지 전면 통제할 예정이며, 특히 차 없는 거리에서는 기념식 행사와 함께 요트경기장까지(3.1km)의 왕복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를 비롯한 시민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있어 시민들은 이곳에서 자전거 타기는 물론 각종 전시회 및 문화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에서는 금번 행사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승용차 이용 자제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시민 친화형 차 없는 날 행사로 추진하고 시행효과를 분석하여 매년 세계 차 없는 날인 9월 22일에「부산 차 없는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부산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