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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율주행

상반기 국제여객선 이용객 전년대비 4.5% 증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8. 18.
 금년도 전반기 국제여객선의 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5만4천명(4.5%)이 증가한 126만6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로별로 보면, 한·일 항로는 신규항로 개설과 신규 선박투입 등에 힘입어 8만명(12.0%)이 증가한 74만4천명이 이용했으며, 이에 반해, 한·중 항로는 2만5천명(△4.6%) 감소한 52만2천명이 이용했다. 북경올림픽에 대비한 보안강화의 일환으로 중국 측이 선상비자 발급 중단 등을 시행했기 때문이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74만4천명(58.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항이 33만9천명(26.8%), 평택항 13만2천명(10.5%), 군산항 3만8천명(3.0%), 속초항 1만3천명(1.0%) 순서였다.

 내외국인을 구분하여 살펴보면 한국인 이용객이 92만7천명으로 전체이용객의 7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이용객은 33만9천명으로 전체 26.8%에 그치고 있다. 항로별로 한중 항로는 한국인 이용객이 전년대비 13.1% 감소한 반면 외국인 이용객은 14.7% 증가하고 있으며, 한일 항로는 한국인 이용객이 전년대비 17.6% 증가한 반면 외국인 이용객은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카페리선에 의한 컨테이너 화물 수송실적은 수입화물이 전년대비 1만5천TEU(11.2%) 늘어난 것에 힘입어 '07년도 동기 18만1천TEU보다 6.8% 증가한 19만TEU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국제여객 수송실적은 한·일/한·중간 인적·물적 교류확대에 따른 신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