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폐선부지 자전거 도로로 활성화 적극지원
국제유가 고공행진으로 2차 오일쇼크('80)에 맞먹는 경제충격 발생을 목포시가 대비해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초강력 에너지절약 추가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16일 정종득 목포시장은 자전거 타고 출근 하는 등 전 직원이 에너지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우선으로, 목포시는 시청사 냉방기 가동 실내온도를 공공기관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지침(26℃)보다 2℃나 높은 28℃로 실내온도를 유지, 공공부문 전기사용 억제를 위해 청사내 2,400개 전등 중 40%가 넘는 창가, 복도쪽 1,000여개 전등을 소등하기 시작했고,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은 「차없는 날」로 지정하여 정종득 목포시장이 자전거로 출근하는가 하면, 2백여대의 자전거를 구입, 시청사 및 동에 배치하여 직원과 민원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타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 도로를 보수하고, 보도턱을 낮춰갈 계획이며, 근거리 차량교통 수요를 자전거로 흡수하여 에너지 절약과 함께 시민건강 증진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기 위해 철도폐선부지를 자전거 도로로 개설(L=3.5㎞)하여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관용차량의 경우 노후차량 매각 후 대체차량은 구입하지 않고 임차하여 운영하는 방안도 적극검토하고 있어 목포시의 에너지절약 초강력대책이 적지 않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 "초 고유가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민간부문에서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 전남 정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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