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전기차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친환경도시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7. 7.
 자원순환형 에너지도시 합의서 체결

국제 유가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에서는 광주. 전남혁신도시(나주)에 석유 등 화석연료 에너지 공급체계를 지양하고 생활 폐기물을 자원화한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도시를 건설하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환경부는지난 6월 26일 이만의 환경부장관, 이상면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신정훈 나주시장, 김영남 한국지역난방공사장, 고재영 한국환경자원공사장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자원순환형 에너지도시 조성에 협력하기로 합의서를 체결했다.

광주. 전남혁신도시 자원순환형 에너지도시 조성사업은 금년말까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마무리 짓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3년)설계 및 시공기간을 거쳐 2012년 1월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관계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T/F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전국에서 최초로 조성될 자원순환형 에너지도시 조성 사업은 2,600억원을 투자 열병합발전소(전기 10MW, 열 630Gcal/일),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MBT). 고형연료(RDF) 전용 보일러를 일괄 설치하여 여기에서 생산된 전기와 열을 혁신도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고유가 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폐기물에너지화는 거부할수 없는 선택이며 생활폐기물을 전처리하여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회수하므로 인하여 위생매립장 사용기간 연장은 물론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남 장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