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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인천지부 총파업 협상타결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7. 1.
 화물연대 인천지부가 화주, 운송업체 간 운송협상의 전격합의로 집단 운송거부를 1주일간 계속되어온 파업사태는 일단 막을 내렸다.

화물연대 인천지부(지부장 윤정구)는 운송료 30%인상, 유류비 인하, 표준요율제 시행 등의 안을 요구하면서 지난 13일부터 1천여 명이 함께하는 총파업 출정식을 시작으로 인천항, 인천제철, 동국제강 등을 봉쇄하는 투쟁에 나섰다. 인천시민과 함께 인천항과 동인천역에서 촛불문화재를 개최하는 투쟁을 전개 했었다. 이번 파업과정에서 화물연대 인천지부는 6백여 명의 신규회원이 가입해 2천명의 회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파업의 극대화로 곡물지회 화물연대 인천지부 요구안이 100% 성과를 거두게 됐으며 CTCA(컨테이너)는 운송비 19%가 인상되었다.

한국공차정보연합, 화물정보연합, 24시트럭콘, 5톤 이하 화물 노동자들이 화물연대 인천지부의 파업에 적극 동참해 성과 거양에 일조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화물연대 인천지부는 5톤 이하 화물노동자들이 화물연대 파업투쟁의 구심점으로 부상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파동을 겪으면서 운수사가 일방적으로 올려준 곡물요금에 있어 화주의 요금인상 이행만이 파업을 잠재울 수 있다.                                                                                                                                                                                         / 인천 우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