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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목포시 고강도 에너지 절약대책 추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7. 1.
 경관조명 효율적 관리로 고유가시대 극복

해양관광 빛의 도시 목포시가 고유가시대에 맞는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야간조명사업으로 야간경관을 보기 위해 관광객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으나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경관조명과 가로등의 점ㆍ소등 시간을 공공요금 인상률에 따라 단계별로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목포시에 따르면 에너지절약 1단계 조치로 먼저 매주 월요일을 ‘경관조명 소등의 날”로 지정하여 시내 경관조명을 일제히 소등하고, 빛의 거리 등 야간경관조명은 평일에는 일몰부터 22시 30분까지, 주말에는 일몰부터 23시 30분까지 1시간 단축 점등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매월 13백만원, 연간 156백만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목포시 관계자는 “교차로나 횡단보도 등 사고 위험이 많은 지역과 골목길 보안등은 격등제 대상에서 제외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행사나 축제 등 특정기간에는 이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공공요금 인상률을 감안하여 단계별 대응방안에 따라 에너지 절약대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목포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