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은 1997년 12월 6일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을 받은 사적 3호이다. 보물 제402호(팔달문), 보물 제403호(화서문) 등의 문화재가 있다.
화성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지금의 동대문 밖에서 화산(花山)으로 옮겨서, 재위 중 왕위에서 물러나 아버지 가까운 곳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살고자 하는 목적으로 축성했다.
수원화성은 다산 정약용이 발명한 거중기 등 근대적 기구의 활용, 백성들의 생활터전을 고려한 애민정신 그리고 공사에 참여한 모든 인부들에게 임금을 지불한 역사적 사실로도 의미가 있는 곳이다.
수원화성으로 통하는 문(門)은 모두 4곳이 있으며, 성을 방비하던 공심돈(空心墩), 군사를 훈련하던 연무대(鍊武臺), 암문(暗門) 등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들이 있다. 팔달문(八達門:남문)은 현릉(용주사)으로 이어지며, 가까이에 화성행궁이 있다. 화성행궁은 1789년(정조 13년)에 건립한 행궁으로 우리나라 행궁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답다. 봉수당(奉壽堂), 복내당(福內堂), 유여택(維與宅) 등 600 여칸 규모로 전통복장 및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하며 거중기, 대장금 촬영장면 사진 전시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어른기준 1,500원이다.
장안문(長安門:북문)은 정문으로써 정조가 서울로부터 들어오던 문으로 4대문중 가장 멋진 위용을 자랑하며, 포대(敵臺:장안문 방비)를 감상할 수 있는 곳다. 창룡문(蒼龍門:동문)은 성남방면과 연결되며, 연무대, 활쏘기체험장(국궁체험), 종합관광안내소 및 용차(龍車) 탑승장이 근처에 있다.
활쏘기 체험은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체험비는 1순(5발)당 1천원으로 주중에는 5순까지 체험이 가능하나, 주말에는 체험자가 많아 1순(5발) 이상은 체험이 어렵다고 한다. 체험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5시 30분, 매 30분 마다 운영되며, 10인 이상 단체라면 수시로 체험 가능하다.
용차는 연무대앞과 팔달산 강감찬 장군 동상앞을 순환하는 코스로 운영되며, 대당 탑승인원은 54명, 어른기준 탑승요금은 1,500원이다. 매일 12회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한편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1시간 마다 문화유산해설사가 동행하는 수원화성 답사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문의전화/수원시청 문화관광과 : 031)228-2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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