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개막식이 지난 22일 3국의 관광장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 관광업계, 학계 등에서 약 4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한중일 3국은 역사 문화적으로 공통점이 많으면서도 각각의 독특한 관광 매력을 지니고 있어, 한중일 3국이 연계하여 관광교류 협력을 추진한다면, 역내 관광이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동북아지역이 향후 세계적인 관광목적지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역설했다. 샤오치웨이 중국 국가여유국장과 후유시바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은 축사를 통해 한국 측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중일 3국의 관광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협력관계가 한층 더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23일 3국 관광장관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간의 관광장애요인 제거, 지속가능한 관광개발 및 관광상품개발 협력, 지자체 및 민간의 관광 교류확대 방안 등을 의제로 관광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협의하고 함께 모색하며, 회의결과를 정리한 "부산 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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