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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온실가스 감축, 산업계가 앞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6. 30.
 7개 업종 온실가스 자율감축목표 선언

자동차, 정유, 석유화학, 제지, 철강, 시멘트, 반도체, 에너지다소비 7개 업종은 지난 25일(수) 전경련회관에서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부가가치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탄소집약도)을 40% 개선"하기로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지식경제부 이재훈 차관을 비롯하여 전경련·대한상의·중기중앙회 등 경제단체 상근부회장단 및 주요 업종별 단체 회장 및 기업 CEO 등이 참여했다.

산업계는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전경련을 중심으로 업종별 추진본부를, 대한상의·중기중앙회는 지역별 추진본부를 마련하여 업종별·지역별 감축목표 및 이행계획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제3자 검증위원회를 구성하여 산업계 감축노력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여 나아갈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현재 7개 다소비 업종 외 발전·건설·기계 및 식품산업 등 총 28개 업종들이 자율감축에 참여키로 하고, 구체적인 감축목표 및 이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훈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산업계가 最初로 자발적으로 감축목표를 선언한 데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기업들이 고유가로 인한 위기와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부담을 오히려 신재생에너지 개발, CCS 등 온실가스 저감 신기술 개발의 기회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고되었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해 각계의 기술개발을 통한 감축노력 배가 차원에서 정부는 금년('08년) 에너지효율향상 기술, 온실가스처리 기술, 청정에너지 기술 등의 분야에 총 3,656억원, 향후 4년간 약 1조 9,42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들의 에너지진단 등 컨설팅, 에너지효율 향상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하여 현재 6,382억원의 에너지절약시설설치자금 융자규모를 지속시키고,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대한 세제혜택 지속을 추진할 방침(현재 10%)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