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광주간 고속도 경유변경 인가...16일부터 적용
무안∼광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양 도시를 잇는 시외버스 운행시간이 짧아지고 요금도 대폭 인하된다.
전남도는 광주∼목포간과 광주∼남악간 시외버스에 대해 기존 국도1호선 경유에서 무안∼광주간 고속도로를 경유토록 운행경로를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계획변경을 인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노선변경은 버스 운행업체의 배차시간 조정 및 운전자 교육 등을 마무리한 후 16일부터 적용하게 되며 소요시간 20분이 단축되고 요금도 1천500원이 인하된다.
그동안 광주에서 목포를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광주터미널에서 무진로를 거쳐 동신대 앞을 경유, 국도 1호선에서 무안IC로 진입해 서해안고속도로를 운행하다가 목포IC에서 목포터미널로 운행하는 노선과 광주터미널에서 광주남부정류소를 거쳐 나주방면 국도 1호선에서 무안IC로 진입해 서해안고속도로를 운행하다가 목포IC에서 목포터미널로 운행하는 노선 등 2가지 노선으로 운행됐다.
이 두 노선의 운행거리는 80.8㎞, 소요시간은 1시간 15분(남부정류소 경유차량은 1시간 25분)으로 운임요금은 6천700원이었다.
하지만 이번 노선 변경에 따라 광주터미널에서 무진로를 거쳐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JCT, 서해안고속도로로 운행하다 목포IC에서 목포터미널로 운행하는 노선과 광주터미널에서 광주남부정류소를 거쳐 광주외곽순환유로도로,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JCT, 서해안고속도로로 운행하다가 목포IC에서 목포터미널로 운행하는 노선 등으로 재편됐다.
이에 따라 운행거리는 78.0㎞, 소요시간은 50분(남부정류소 경유차량은 60분), 운임요금은 5천200원으로 조정됐다.
이는 변경전 운행경로보다 운행거리는 2.8㎞가 단축됐지만 고속도로를 이용함으로써 운행시간이 25분 단축되고 요금은 1천500원이 인하된 것이다.
/ 전남 정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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