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걸 회장 본안소송 승소 때 자격 인정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는 지난 5월 초 긴급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난상토론 끝에 박완수 직무대행체제로 연합회를 운영하기로 확정했다.
또한 삼성화재를 상대로 한 보험정비요금 현실화 및 계약촉구를 위한 궐기대회 개최의 예산 집행을 결의했다.
전국의 정비사업자와 종사자 약 8,000여명의 참석이 예상되는 이번궐기대회는 집회허가가 결정되는 6월10일경 서울역 광장에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회의를 진행할 의장에 대해, 정병걸 회장과 박완수 직무대행을 비롯한 시․도 조합 이사장간의 줄다리기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오랜 시간동안 회의가 표류되었다.
정병걸 회장은 지난 3월20일 서울조합 이사회를 통해 서울조합원에서 제명되어 연합회장직을 상실했으나 4월23일 법원에 의해 ‘제명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회장으로 복권되었다고 주장하는 한편, 박완수 직무대행과 다수의 시․도 조합 이사장은 정병걸회장의 복권은 받아드릴 수 없으며 더구나 본안소송의 판결도 없는 복권은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서 장시간 논쟁이 지속되었다.
결국 이날 오후 5시 이후 정병걸 회장이 법원 본안소송에 의해 서울조합의 조합원 자격이 복권되면 연합회장 자격 역시 복권되는 것으로 인정하고 그동안 연합회 업무는 박완수 직무대행이 집행하기로 극적인 합의를 하고 폐회되었다.
이로 따라 연합회의 모든 업무는 박완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게 됨으로서 그동안 논란 되었던 연합회장 문제는 일단락되었다. / 장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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