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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자동차정비, 오일교환 스트레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5. 13.
 

 

일에 대한 자부심 서비스 정신 부른다

시대가 바뀌면서 자동차정비업의 정비사와 경영자의 생각도 변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고객의 호감을 얻는 것이다.

인간이 일을 하는 것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다.

자동차 정비사가 고객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주는 것은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에서 나온다. 사회에 공헌한다는 의미에서는 대단한 것이지만,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고객을 위한 것이 된다는 즐거움과 만족을 찾아내는 것은 결국 일에 대한 자부심이다.

하지만 아직도 정비사의 손은 세월의 흔적만큼 검은 오일에 찌들어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업소가 많다.

정비사를 지망하는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이것을 곱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정비사라고 해서 손과 옷에 오일이 찌들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시대착오이며 정비업의 사회적 위상을 스스로 내팽겨 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정비업 서비스는 생활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고객의 자동차를 안전하게하고, 연료를 덜먹게 해 운전자가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게 하고, 크게는 대기환경을 좋게 해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성공한 정비 업소들은 시대적 감각에 맞게 정비사의 오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과감히 줄이는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일산의 H정비업체는 최신 오일드레인(Suction Oil Drainer)과 원터치 드레인 플러크를 최근 도입해 좋은 효과를 얻어내고 있다. H업체 K사장은 오일드레인과 드레인 플러그를 사용한 결과“고객이 많이 늘었다”고 말하고 “무엇보다도 작업장 환경과 작업능률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비사의 쾌적한 작업환경으로 사기가 높아져 고객들이 만족해 한다는 것이다.

성공한 기업은 정비사를 협력자(파트너)로 중요시하기 때문에 정비사의 사기를 높이는 것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하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정비사가 오래 머물지 못하면 정비업소는 작업능률이 향상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고객도 무엇인가 안정되지 못하여 원하는 고객이 증가하지 않는 악순환에 빠진다.

정비사의 능력은 일반적으로 개인별 차이는 크지가 않다.

중요한 것은 본인 자신에게 '하려는 마음과 일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면 고객에게 항상 최상의 서비스가 나온다.

결론적으로 정비사의 자부심을 살리고, 인격을 존중하는 방법을 경영자 자신이 발견해 낼 때 정비업소가 활기차고 능력을 100%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진은 한솔엔지니어링 엔진오일교환 장비]

 

                                                                                                                                      / 교통환경신문 편집위원 박영재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