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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올해의 사고예방활동 발대식 개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5. 13.
 7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서…200명 참석

안전운전 생활화, 과적·과로·과속 추방 등 다짐

                                         ―화물공제조합

전국화물공제조합(이사장 안찬근)은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에서 금년도 사고예방 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화물공제조합의 사고예방 활동 발대식은 공제조합이 주관하고 국토해양부와 도로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로써 올해의 교통사고 예방활동 시작을 알리고 사고예방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특히 이 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화물공제조합 산하 전국 시·도지부가 35개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고속도로 휴게소 및 화물터미널 등에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한국도로공사 임직원, 전국화물연합회장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일대의 시·도협회 이사장, 화물공제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공제조합 본부 및 서울·경기·인천지부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민경남 화물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교통사고로 인해 야기되는 귀중한 인명과 재산상의 손실를 줄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사고예방 활동을 내실있게 전개하고 정부 부처와 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그동안 발생한 교통사고의 원인을 세밀히 분석한 후 각종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등 안전운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민 회장은 또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불합리한 과적 양벌규정이 개정된 사실과 급등하는 경유가로 인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경영여건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업용 화물자동차에 대한 면세유 공급 방안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 곽인섭 국장은 격려사에서『오는 2010년까지 전국의 주요 항만, 고속도로, 국도 등에 화물자동차 전용휴게소를 추가로 건설해 화물운전자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주차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공영 공동차고지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국토해양부 출범을 계기로 육상, 해상, 항공을 아우르는 선진 물류네트웍을 구축하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화물운송업계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수 화물운수업체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화물운송시장을 선진화 해 나갈 계획이라는 정책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안전운전에 대한 다짐과 과적·과로·과속 등 3과 추방 결의 및 화물운송업계의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참여자 전원의 결의가 있었다.

  발대식 행사가 끝난 후 현장 활동에서는 사업용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후부반사지를 부착하고 졸음 방지용 캔디 등 교통안전용품과 홍보전단 등을 배포했으며, 이동상담소를 설치해 화물운전자와의 면담을 통한 공제계약 및 보상 관련 상담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또한 오는 10월 8일 개최될 예정인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정부 표창 응모 및 화물운전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지급 응모 방안 등을 홍보했다.                                                                                                           / 김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