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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서울택시 8일부터 본격적인 임금교섭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5. 13.
지난달 24일 교섭위원 상견례 이어 협상 시작

운영난으로 재원 마련 쉽지않아 큰 진통 겪을듯

서울택시 노사가 지난달 24일 양측 교섭위원들간의 상견례를 가진데 이어 8일 본격적인 임금교섭에 들어갔다.

 택시업계가 예년에 보기 드문 운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금년 임금교섭에서는 진통도 그만큼 클 것으로 예상되며, 재원 마련을 위한 운영난 타개 방안의 일환으로 요금인상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 교섭위원들은 각각 4명으로 구성됐다. 사용자측은 위원장에 김동완 유창상운 사장,위원에는 박순용 삼익택시 사장, 최희철 미동운수 사장, 김지영 동화운수 사장 등 2세 경영자 위주로 구성됐다.

  노조측은 위원장에 최종승 장수육운 노조위원장, 위원에는 남병권 남경교통 노조위원장, 노영호 포창운수 노조위원장, 이대종 중앙교통 노조위원장 등이다.

  노조측이 현재까지 위임받은 업체는 130여개사에 달하고 있으며, 앞으로 추가 위임업체는 10〜20개사 정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용자측도 현재 위임을 받고 있다.                                                                                                                                                                                                              / 김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