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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환경

항공기·철도 환경소음 전년과 비슷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5. 13.

 환경부가 전국의 소음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소음측정망 운영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서울 등 32개 도시 297개 지역(1,466개 지점)에 대해 운영중인 환경소음을 측정한 결과, ’06년에 비해 전용주거지역, 학교, 병원 등 정온을 요구하는 지역의 환경기준 달성률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일반지역의 상업·공업지역, 도로변지역의 공업지역은 낮·밤시간대 모두 전 도시에서 환경기준을 만족했다.

다만, 밤시간대의 경우 일반지역의 상업·공업지역, 도로변지역의 공업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환경기준 달성률이 12~31%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적으로 서울·부산 등의 철도변 도심지역 34개 지점에 대해 철도소음을 측정한 결과는, 연평균 소음도는 ’06년 대비 유사한 수준이며, 철도소음 한도를 초과한 지점수는 ’06년 8개 지점에서 ’07년 4개 지점으로 50%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철도의 운행 횟수가 많은 수도권과 항만에 인접하여 화물열차 운행이 잦은 영남권역의 소음도가 높게 나타났다.

항공기 소음도는 김포공항 등 15개 공항 102개 지점에 설치·운영중인 항공기소음자동측정망으로 측정하며,  ’06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양양공항만 5웨클정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항별로는 민·군 공용공항이 민간공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