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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부산항 화물차 전용 휴게소 기공식 개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4. 28.
 20년 SK에너지 운영, 이후 BPA로 이관 운영

부산시는 지난 24일 오전 부산항 휴게소 부지 내에서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 및 편의제공을 위한「부산항 화물차 전용 휴게소」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국토해양부 제2차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BPA사장, SK에너지 사장, 김무성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부산시 남구 감만1동 498번지 감만 현대아파트 앞에 위치하고 있는 이 휴게소는 부지면적 14,848㎡, 건축연면적 4,179㎡의 규모로 지하1층 지상 3층의 휴게편의동과 주유소, 정비소, 주차관리실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컨테이너 차량 등 88대를 수용할 수 있는 6,267㎡의 주차장도 마련된다.

지난 '03년 5월 화물연대 파업 시 휴게시설 건립 건의에 따라 '04년 9월 화물차휴게소 건립 기본방침 통보하고 '05년 11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항만시설)된 후 '06년 1월 SK에너지를 민자사업자로 선정하여 172억(국비 43억, 시비 43억, BPA 28, SK에너지 58)의 사업비를 들여 작년 6월부터 공사에 착공하였다.

그러나 화물연대 민원으로 올해 2월까지 공사가 중단되었고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재개하여 현 공정 15%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 휴게소 준공식과 함께 SK에너지에서 20년간 운영 후 BPA로 이관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