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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사고대응 능력 대폭 강화 동해안 지킨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4. 28.
 

 

일선 해경 서에 실용위주의 최적 장비 보급

 동해안해역의 위험·유해물질(HNS) 대응 장비가 대폭 강화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에 따르면 약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Level A 최고등급의 화학보호복과 공기호흡기,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 5종의 가스를 동시에 측정 가능한 복합가스 측정기, 제독기 등 총 6종 64점이 일선 해양경찰서에 배치한다.

HNS는 특성상 폭발, 화재, 누출, 독성가스 등 복합적인 요인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되며 인명피해를 동반하고 방제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물질로서 관내 해상을 통한 HNS 물동량은 2006년 909만 톤에서 2007년 957만 톤으로 5.3%늘어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종류도 90여종으로 매우 다양하고 물질마다 특성이 다르며, 위험도 및 유해도가 높아 유출 사고 시 대형재난 사고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004년 울산시 온산항에서 유독물인 크실렌10.15㎘가 유출되는 사고와 황산제일철, 메탄올 956톤의 유출사고가 발생하여 방제 및 제독에 어려움을 경험을 비추어 이번 HNS장비 확보는 원할 한 방제와 인체보호, 해양환경보호의 가치창출이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 진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