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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한국타이어, '베이징 모터쇼' 최고품질 베일 벗었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4. 28.

환경의 날 출시될 친환경 타이어 제품 최초 공개

  한국타이어가 한 차원 높은 명품 타이어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 7위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북경)에서 개최되는 "Auto China 2008(베이징 모터쇼)"에서 한국타이어의 독자적인 "컨트롤 테크놀로지"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한국타이어 전시회장 안에서는 "컨트롤 테크놀로지(Kontrol Technology)"의 핵심 요소인 타이어 패턴에 따른 소음 감소와 고연비 재료 혼합기술, 타이어 내부 구조에 따른 성능 변화를 동영상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타이어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체험할 수 있었다.

한국타이어는 6월 5일 '환경의 날'에 출시될 친환경 타이어 제품(enfren)을 최초로 공개했다. "enfren"은 "environment friendly" 약어로 상품명 자체에 친환경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컨트롤 테크놀로지" 개발 사이클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 부품연구원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enfren"은 노면과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혁신적인 연비개선을 이루어 연간 평균 5만6천600원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1g/km 저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 연구생산기술본부 김휘중 사장은 한국타이어가 "컨트롤 테크놀로지"를 중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유는 중국 승용차 4대중 1대가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을 정도로 중국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이미 구축했고, 앞으로도 Home-market과 같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이다"라며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기술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 구축과 매출 신장을 계속해서 달성해 나갈 것이며 2008년과 2009년에도 컨트롤 테크놀로지를 채용한 한 차원 높은 명품 타이어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