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김승일, 기아자동차 부사장)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08 한국자동차공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2일 저녁 열린 학술대회 개막식에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 현대자동차 김동진 대표이사, 아키히토 사이토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 회장, 노부오 오쿠보 일본자동차기술인회(JSAE) 회장 등 국내외 인사들과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원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임채민 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국이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대국으로 부상한 데에는 자동차공학의 발전과 이를 위한 학회의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학회의 공로를 높이 사면서, 앞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친환경차, 휴먼친화형차 등의 차세대 자동차 관련 연구가 절실하므로, 학회가 계속해서 이 분야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정부도 기술개발, 시장확대, IT 등 타업종과의 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임 차관은 특히, 고유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각국에서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므로, 우리도 이에 대비하려면 하이브리드차·연료전지차와 같은 친환경차 기술 수준을 신속히 일본·미국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역설하고, 또한 갈수록 치열해지는 자동차의 글로벌 경쟁 속에서 한국차만의 차별화된 브랜드파워를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세계적인 IT 인프라를 활용하여 안전과 편리,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휴먼친화형차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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